아이트쿠넨에서 온 소녀 II (Girl from Eydtkuhnen II) by Helene Schjerfbeck - 1927 - 70 × 54,5 cm 아이트쿠넨에서 온 소녀 II (Girl from Eydtkuhnen II) by Helene Schjerfbeck - 1927 - 70 × 54,5 cm

아이트쿠넨에서 온 소녀 II (Girl from Eydtkuhnen II)

캔버스에 유화 • 70 × 54,5 cm
  • Helene Schjerfbeck - July 10, 1862 - January 23, 1946 Helene Schjerfbeck 1927

오늘의 작품은 핀란드 국립 미술관의 도움으로 보여드립니다. 핀란드 국립 미술관에서는 2022년 3월 27일까지 현대 여성전을 전시합니다. 20세기 모더니즘 시대의 핀란드 여성 예술가들의 역할에 대해 담론하는 전시이지요. 핀란드의 현대 예술에 있어 헬렌 쉐르벡(Helene Schjerfbeck*)의 중요함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녀 또한 이번 전시의 스타 중 한 명입니다. 오늘은 데일리아트에서 그녀의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

그녀 작품의 테마와 스타일은 이미 그 표현방식에 있어 많은 변화를 거쳐왔지만, 그녀가 1902년 휘빈캐로 이사한 이후로 더욱이 간결하고 세련된 모더니즘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쉐르벡은 잡지와 책을 통해 현대 미술을 접했는데요. 그녀는 패션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시대의 새로운 물결인, 독립적이고 해방된 신여성은 그녀의 주요 주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쉐르벡의 초상화 연작은 70년에 걸친 그녀의 커리어 중에서 특히 주목할만 합니다. 여기, 그녀는 파스텔색의 넓은 붓 터치로 격자처럼 표현한 옷을 두르고 있는 무명의 여성을 그렸습니다. 이 모델의 가늘고 긴 얼굴은 핵심만을 남기고 절제되어 있으며 몸은 배경에 녹아듭니다.

P.S. 여기에 더 많은 헬렌 쉐르벡의 꿈같은 그림들이 있습니다. <3

P.P.S. 저희의 놀라운 화가들의 작품으로 가득 찬 예술 작가 노트를 구경해보세요.

* 국내엔 쉐르벡으로 알려져있지만 원발음은 셔프백 혹은 셰르프벡에 더 가깝다. - 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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