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Sandys
엠마 샌디스(Emma Sandys)는 19세기 영국의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화가입니다. 라파엘 전파 멤버인 그녀의 오빠 프레데릭(Frederick, 정통적으로 엠마의 작품 일부는 오빠의 작품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함)과 오빠의 친구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Dante Gabriel Rossetti)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엠마의 가장 초기 작품은 1863년으로 기록되었으며, 1867년과 1874년 사이에 런던과 노리치(Norwich)에서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엠마의 작품은 주로 어린이와 젊은 여성을 유화와 초크로 그린 초상화입니다. 인물은 밝은 색채의 꽃을 배경으로 당대 또는 중세 의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작품은 엠마의 완숙한 양식의 모든 특징을 지녔으며, 1860년대와 1870년대에 초상화가 이루어낸 세련미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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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라파엘 이전 시기인 14~15세기의 이탈리아 화가들과 비슷한 양식의 그림을 그렸던 19세기의 영국 화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