껑충대는 말(Prancing Horse)

이상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이 뒤섞인 이 기백 넘치는 말은 중국 한나라(기원전 206년부터 기원후 220년)의 전설적인 "천상의 말"의 영혼을 담고 있습니다. 기원전 2세기 무렵 중앙아시아에서 중국으로 들여진 이 새로운 종은 중국 전통 말보다 더 크고 강하고 빨랐기 때문에 한 왕조 때 단숨에 힘과 명예의 상징이 되었어요. 이러한 말 조각상은 당대 관료의 잘 꾸며진 무덤에 들어가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그런 무덤에서 발견된 말들은 종종 이 작품에 담긴 말의 형상처럼 날렵한 몸매를 하고 있고 입을 벌린 채 툭 튀어나온 눈망울, 짧은 갈기, 매듭지어진 꼬리, 그리고 기다란 목을 자랑하고 있어요. 또, 거대합니다. 이 작품의 크기를 보세요! 결코 작은 피규어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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