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한 표지

모리스 드니(Maurice Denis)는 프랑스의 화가, 장식 미술가이자 작가였습니다. 그는 인상주의와 근대미술의 전환 시기에 활동한 중요한 인물로 그의 이론들은 입체주의, 야수주의, 그리고 추상 미술의 탄생에 공헌했어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그는 신성화 작업실(Ateliers d'Art Sacré)을 건립했고 교회 내부 장식 작업을 했으며 종교 미술의 부활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표지는 <사랑(Love)>이라는 제목의 채색 석판화 연작의 일부예요. 이 연작은 12개의 판화로 이루어져 있고 사랑을 겪고 있는 한 여성에 관한 흐트러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녀가 사랑에 빠진 게 한 남성인지, 자연인지, 혹은 그녀의 신념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 수 없어요. 이 연작을 이루는 각각의 부드럽고 몽환적인 이미지는 작품의 제목 역할을 하는 부분적인 시구와 짝을 이루고 있지만, 각 구절의 내용이 그림 속 이미지와 직접적으로 상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추신 1. 모리스 드니는 미술사에서 가장 독특한 모임 중 하나였던 나비파(Les Nabis)의 일원이었습니다. 나비파와 그들의 미술에 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추신 2. 데일리아트 사용자 여러분, 새로운 데일리아트 앱이 5월 10일 출시됩니다! :) 새로운 버전의 앱에서 소개되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구독형 모델이에요. 5월 10일 이후에 앱의 프리미엄 버전을 구매해 사용할 경우 월간 또는 연간 구독료를 내야 합니다. 그러니 지금 바로 아래 “프로로 업그레이드” 버튼을 눌러 단 한 번의 구매로 평생 프리미엄 기능을 누려보세요! (만약 그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이미 프리미엄 계정을 사용하고 계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