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들고 있는 살로메(Salome with the Head of Saint John the Baptist) by Lucas Cranach the Elder - 1530년대 - 87 x 58 cm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들고 있는 살로메(Salome with the Head of Saint John the Baptist) by Lucas Cranach the Elder - 1530년대 - 87 x 58 cm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들고 있는 살로메(Salome with the Head of Saint John the Baptist)

캔버스에 유화 • 87 x 58 cm
  • Lucas Cranach the Elder - c. 1472 - October 16, 1553 Lucas Cranach the Elder 1530년대

살로메(Salome)는 오랫동안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끔찍한 여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는 유대인 공주이자 헤롯 2세의 딸이었고, (그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는) 신약성서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 그리스의 역사가)의 이야기로부터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요청으로 세례자 요한의 참수를 명한 의붓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살로메가 춤을 추는 장면은 오랜 시간 동안 미술, 문학과 음악에 영감을 주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화가인 루카스 크라나흐(Lucas Cranach)는 마틴 루서(Martin Luther)의 가까운 친구였으며 그의 아이들의 대부였습니다. 그는 루서의 성경 번역본을 위한 삽화들을 작업했고, 또 크라나흐의 공방은 황홀한 관능미로 인기를 얻은 살로메와 성경 속 등장하는 또 다른 여걸 유디트(Judith)의 그림을 수십 개 제작했습니다. 둘은 당대의 품격 있는 여성이 입던 최고의 의상을 입은 채 쌀쌀맞고, 가학적이며, 의기양양해요. 게다가 비텐베르크(Wittenberg) 궁중의 유명한 미인들의 얼굴 특징을 지니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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