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Spring)

때때로 저희는 예상 밖의 작품을 소개하는 걸 좋아합니다. 오늘은 버섯과 나무들이 가득한 멋진 숲속의 연못에 앉아 있는 개구리를 만나 볼 시간입니다!

미할리나 야노스잔카(Michalina Janoszanka)는 폴란드 출신 화가로 안타깝게도 아직 전작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는 주로 폴란드 미술계에서 위대한 폴란드의 상징주의 화가인 야체크 말체프스키(Jacek Malczewski)의 뮤즈 혹은 모델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 관련성 때문에 그 자신의 화가로서의 경력은 묻혀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주로 꽃들을 그린 평범한 정물화와 유화로 그린 초상화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장 놀라운 작품들은 오늘 소개하는 그림처럼 유리에 그린 그림들이에요. 크라코프(Krakow) 국립 미술관에 있는 작품들에서 야노스잔카가 봄과 겨울의 계절을 묘사한 독창성과 색채 사용이 놀랍습니다. 그는 종교적 주제를 다루는 것에도 뛰어났는데요. 꽤 인기가 있던 성인(saint)들의 모습을 유리 위에 그렸습니다. 그 작품들은 민속 예술과 영 폴란드(Young Poland) 시대의 장식적 미학의 요소를 결합했어요. 그중 하나인 <예수 영해의 성녀 테레사(St. Teresa of the Child Jesus)>는 크라코프의 성 안나의 참사회 성당(St. Anne's Collegiate Church) 측면 제단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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