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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에르 반 데르 바이덴(Rogier van der Weyden)은 15세기에 가장 심오하고 영향력 있는 화가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세부 묘사의 자연스러움과 표현적인 비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형태의 초상화와 종교적인 주제들을 그렸으며, 네덜란드와 이베리아반도,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16세기 중반까지 반복적으로 모방되었습니다.
호화로운 녹색 가운을 입은 한 젊은 여성이 바닥에 앉아서 독서에 푹 빠져 있습니다. 15세기의 복장을 하고 중세의 실내 장면이지만, 그녀는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Saint Mary Magdalene)입니다. 그녀의 옆으로는 예수의 발을 씻겨주었던 성유 항아리가 놓여 있는데 바닥에 뾰족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머리와 다리를 무릎 주위로 끌어당긴 그녀의 굴곡진 자세는 그녀가 독서에 조용히 빠져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패널은 브뤼셀의 한 성당에 그려진 성모자와 성인들의 모습을 담은 제단화의 오른쪽 하단부를 구성하던 것이었습니다. 마리아의 뒤편으로 한 남성의 일부 모습이 보이며, 그녀의 왼편으로 또 다른 남성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데, 부풀어 오른 붉은 예복 밑으로 그의 발가락이 빠져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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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2. 이 작품의 꼼꼼한 세부묘사는 당대 네덜란드 미술의 전형이었습니다. 여기에 북유럽 르네상스의 명작 10점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