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북숭이, 페트루스 곤잘부스(Hair Man, Petrus Gonsalvus) by Unknown Artist - 1580 털북숭이, 페트루스 곤잘부스(Hair Man, Petrus Gonsalvus) by Unknown Artist - 1580

털북숭이, 페트루스 곤잘부스(Hair Man, Petrus Gonsalvus)

캔버스에 유화 •
  • Unknown Artist Unknown Artist 1580

오늘 털북숭이 남자를 소개하기며 빈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 Vienna)의 분관중 하나인,  인스부루크 암브라스 성(Schloss Ambras Innsbruck)에 작품을 위해 감사를 표해야겠네요.

예술과 불가사의의 방(The Ambraser Kunst- und Wunderkammer)에는 총 세명의 털북숭이의 초상화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선천적으로 온 몸이 털로 뒤덮이는 다모증을 가지고 태어난 아빠, 아들, 딸입니다. 1993년부터 암브라스 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유전적 질병은 암브라스 초상화들에서부터 비롯된 명칭입니다. 이 곳에는 아이들의 엄마도 초상화가 걸려있는데 엄마만이 이 유전적 질병이 없었습니다.

털북숭이는 의학-자연과학적, 미신적, 지리-인종적 궁금증들로 하여금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냈습니다. 아빠인 페트루스 곤잘부스는 1550년쯤 테네리페섬에서 태어나 아이때 프랑스의 왕 앙리 2세(1547-1550)의 궁정으로 보내져 배우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네덜란드의 총독 알렉산드로 파르네세(Alessandro Farnese)에게 선물로가 그의 가족들은 알렉산드로의 아들 듀크 라누치오(Duke Ranuccio)의 시종을 들러 이탈리아 파르마로 보내집니다.

이 암브라스 초상화들은 1580년대쯤 뭰헨에서 만들어져 아마 주변 지역 공작이 페르디난트 2세(Archduke Ferdinand II)에게 선물로 보냄으로써 암브라스에 오게된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이런 이유로 1621년 물품목록에 아빠의 초상화의 이름이 Der Rauch man Zu Münichen(중세 독일어로 rûch 뜻은 야생적인, 털이많은)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털북숭이들은 이곳에 없었지만 초상화들의 출처는 여기 뮌헨으로 표시되있습니다. 그들은 살아있는 불가사의였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초상화나 소식들은 인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뮌헨있던 화가는 그림의 실제 모델들을 직접 보지는 못하고 전해들은 얘기와 머리만 나온 소묘만으로 초상화를 그렸기에 털이 많은 그들의 손을 털이 없는 손으로 그렸습니다.  또한 화가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이들에 대한 보고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그때당시 모습을 따라 원주민들이 거주했고 울퉁불퉁 구멍있는 바위가 암브라스 초상화의 배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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