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는 누드의 여자

로버트 들로네(Robert Delaunay)는 프랑스 화가로 아내 소니아 들로네(Sonia Delaunay) 및 다른 화가들과 함께 오르피즘 미술 운동을 공동 창립했습니다. 그는 독서하는 누드 여성을 주제로 아홉 가지 버전을 그렸습니다. 원래 들로네는 누드화를 거의 그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많은 20세기 초 추상화 화가들과 달리 들로네는 구상 작품을 계속 그렸습니다. 이 범주에 독서하는 누드의 여자(Nude Woman Reading)가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추상화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채색의 원리가 사람의 몸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오르피즘 또는 오르픽 큐비즘은 1912년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가 만든 용어로 포비즘과 폴 시냑(Paul Signac), 찰스 헨리(Charles Henry), 염료화학자 외젠 세브룰(Eugène Chevreul)의 이론서의 영향을 받은 순수한 추상과 밝은 색상에 중점을 둔 입체파의 한 분파였습니다. 이 미술운동은 큐비즘에서 추상 미술로 전환하는데 있어서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오르피즘의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타원형 형식은 여성의 몸의 부드럽고 기울어진 곡선을 반복하여 강조하며, 타원형의 곡선은 엉덩이와 왼쪽 다리의 라인에서 반복됩니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몸의 형태는 화장대 위 천의 문양에서도 미니어처 형태로 존재합니다. 색상은 들로네의 색상 이론의 기초가 된 보완 대비 원칙을 기반으로 비슷하게 균형 잡혀 있으면서도 역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추신1. 로버트 들로네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에서 상징적인 에펠탑을 어떻게 그렸는지 확인하세요! 작가가 해석한 파리의 상징물을 알아보시겠습니까?

추신2. 오르피즘의 또 다른 선구자는 프란티셰크 쿠프카(František Kupka)입니다... 놀라운 것은 데일리아트 숍에서 그의 작품을 초고품질의 프린트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