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의 하인 by Théodore Chassériau - 1845 - 62 x 52 cm 클레오파트라의 하인 by Théodore Chassériau - 1845 - 62 x 52 cm

클레오파트라의 하인

캔버스에 유화 • 62 x 52 cm
  • Théodore Chassériau - September 20, 1819 - October 8, 1856 Théodore Chassériau 1845

테오도르 샤세리오(Théodore Chassériau) (1819-1856)는 19세기의 저명한 화가입니다. 그는 앵그르(Ingres)의 학생이었는데, 앵그르는 그를 "그림 계의 나폴레옹"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알제리로 떠난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델라크루아 스타일의 오리엔탈리즘 적인 이미지뿐 아니라 신화적이고 종교적인 장면들로 유명합니다. 유명세와 인정을 좇아, 샤세리오는 겨우 17세의 나이에 그의 첫 번째 살롱에 참가하였죠.

클레오파트라의 하인(The Servant of Cleopatra)은 1845년도 작입니다. 이 그림은 클레오파트라의 죽음이라고 불린 작품 시리즈의 일부였습니다. 같은 해에 살롱은 이 그림을 거절했는데, 이에 샤세리오는 그림의 일부를 파괴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하인의 이 부분은 살아남았죠. 보통 초점은 클레오파트라에 맞춰지는데, 이 조각은 이 비극에서 하인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샤세리오는 연극계와 가까웠는데, 우리는 하인의 몸짓에서 이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가 그녀의 입에 손을 가져다 대고 있는 방식은 샤세리오가 후기에 쓰기 시작한 낭만주의에서 전형적인 슬픔 혹은 두려움의 상징입니다.

샤세리오의 재능을 증명해주는 이 여인의 눈에 고인 눈물에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테오필 고티에(Théophile Gautier)는 이 그림을 찬양했으며, 이를 "폼페이의 벽에서 가져와 진 프레스코"로 묘사했습니다. 이 그림 전체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 Tony Goup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