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 Holbein the Younger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를 제외하고 한스 홀바인 영거(Hans Holbein the Younger)는 북부 르네상스 회화의 가장 중요한 대표 화가입니다. 초상화 화가로서의 그의 뛰어난 재능은 그의 명성을 확실하게 확립했으며 늦어도 1536년부터 영국의 헨리 8세의 궁정 화가로서 활동하던 그는 독일어권의 경계를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명성을 얻었습니다. 동시대에 살던 중산층과 귀족들의 초상화와 그림을 통해 그는 북부 르네상스인의 얼굴에 대한 우리의 견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그림은 얼핏 보면 사진 같아 보이지 않나요?
모레트 백작 샤를 드 솔리에(Charles de Solier, Comte de Morette)는 프랑스 군인이자 외교관이자 오랫동안 프랑수아 1세의 왕실 궁내관(gentilhomme de la chambre)이었습니다. 그는 1526년 10월부터 1535년 6월까지 여러 차례 영국 대사로 활동했습니다. 한스 홀바인 영은 1534년, 헨리 8세가 샤를 5세에 맞서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아라곤의 캐서린(Catherine of Aragon)을 거부하기 위해 프랑스의 지지를 얻으려고 하던 때에 런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이 초상화는 이 시기에 한스 홀바인 영이 그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