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옷을 입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흉상 by Unknown Artist - between 195 and 203 - 73,5 x 66 cm 갑옷을 입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흉상 by Unknown Artist - between 195 and 203 - 73,5 x 66 cm

갑옷을 입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흉상

대리석 • 73,5 x 66 cm
  • Unknown Artist Unknown Artist between 195 and 203

만약 당신이 고대 로마시대의 로마 시민이었다면, 이 흉상을 통해 당신의 황제의 얼굴을 발견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떠한 공식적인 초상화에 있어서도, 모든 세부묘사는 중요합니다. 이 흉상은 군대의 장군복장을 입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Septimius Severus) 황제의 얼굴과 가슴을 나타냅니다. 그의 갑옷은 그녀를 쳐다본 적들을 돌로 만들어 버렸다는 신화속 인물인 고르곤(Gorgon)의 머리가 새겨져있습니다. 이 상징은 힘과 군사적 우월함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통치기간동안, 황제의 얼굴은 군사적 또는 정치적 맥락에 대한 정보를 담은 "초상화 유형"이라고 알려진 단계에 따라 변화합니다. 금번 작품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의 두번째 작품이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초상화로부터 특징들을 빌려왔기 때문에 " 도입 초상화"라고 불립니다. 195년에 셉티미우스 세베루스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61년부터 180년까지 통치)의 아들로 선언되었고, 따라서 신체적으로 유사하게 보일 필요가 있게 되었습니다. 적법성과 왕조의 일원이 된다는것은 로마의 황제들에게는 매우 중요하였고, 이 연결고리의 가장 주목할만한 상징은...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Coraline Méric

P.S. 여기에 모두가 알아야 할 여섯개의 고대 그리스 조각품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