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Auguste Renoir
르누아르는 1881년의 여름을 그의 후원자인 폴 베라드의 바르즈몽(Wargemont)이라는 작은 노르망디 마을에 있는 시골집에서 보냈습니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르누아르는 그집의 복숭아가 쌓아올려진 푸른 자기를 소재로 색채조화의 대조를 보여주는 두 점의 정물화를 그렸습니다. 베라드는 오늘의 이 작품을 자신이 소장하기 위해 구매하였고, 다른 버전은 이듬해 1882년 제7회 인상주의 전시회에 출품되었습니다. 전시회에서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트롱프 뢰유[trompe l'oeil, 묘사 대상이 3차원으로 존재하게 하는 착시 효과를 만들기 위해 사실적 형상화를 사용하는 미술 기법]를 사용하여 벨벳같은 느낌을 담은 진짜 복숭아가 담긴 접시같은 "매우 호소력 있는" 정물화에 매료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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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작품같은 정물화는 저에겐 늘 맛있는 오후 간식이 생각나게 합니다. 그리고 차 한잔도 생각나게 하는데 가을 오후에 딱 맞는 음료죠. 그림속 티타임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