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Adolphe Bouguereau
이 그림을 보신 후 저에게 얘기를 해주세요 - 어떻게 19세기 프랑스 미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D
이 작품은 단테의 신곡 중 단테와 그의 길잡이 베르길리우스가 지옥을 여행하는 이야기의 한 장면을 묘사하였습니다. 이 장면에서 작가와 그의 길잡이는 두 저주받은 영혼이 뒤엉켜 끊임없는 싸움을 하는 걸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영혼 중 한 명은 연금술사이자 이단자인 카포키오(Capocchio)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속임수를 쓴 사기꾼인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에게 목을 물어 뜯기고 있습니다.
1850년대에 단테는 낭만주의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고 사랑받았습니다. 실제로 비평가이자 시인인 테오필 고티에(Théophile Gautier)는 엄청난 찬사를 보냈습니다: "잔니 스키키는 그의 라이벌인 카포키오에게 기묘한 분노를 표출하였고, 부그로(Bouguereau)씨는 근육, 신경, 힘줄과 이빨을 활용하여 이 두 영혼의 투쟁을 훌륭하게 묘사하였습니다. 이 캔버스 안에 괴로움과 힘 모두가 담겨있습니다. 이는 보기 드문 뛰어난 작품이지요!"
이 작품에서의 모든 것들은 테리빌리타(예술작품에서 지각되는 압도적인 힘)와 공포의 느낌을 강조하는데, 이 주제는 부그로가 두번 다시 시도하지 않았던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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