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La Jardiniere) by Simon Saint-Jean - 1837 - 165 x 128,8 cm 정원사(La Jardiniere) by Simon Saint-Jean - 1837 - 165 x 128,8 cm

정원사(La Jardiniere)

패널에 유화 • 165 x 128,8 cm
  • Simon Saint-Jean - 14 October 1808 - 3 July 1860 Simon Saint-Jean 1837

시몽 생 장(Simon Saint-Jean)은 꽃을 전문적으로 그린 프랑스 화가였습니다. 그는 꽃 그림으로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였고 1826년에는 금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1845년에 샤를 보들레르는 살롱전에서 그의 출품작을 보고  "식사공간에나 어울릴 그림"이라고 언급하며 혹평을 하였습니다. 이듬해에도 그가 노란색을 너무 많이 사용하였다며 다시 한번 비평을 하였습니다.

글쎄요, 저는 노란색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도 않고 오늘의 작품이 식사공간을 위한 것 같지도 않네요. 이 작품을 통해서 그는 정물화 장르를 새롭게 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이 작품은 여름의 첫날을 축하하는데 딱 들어맞는 그림입니다. 저도 이렇게 꽃장식이 된 모자를 써보고 싶네요. :)

멋진 월요일 되세요, 여러분!

P.S. 여기에는 한 여성 화가가 그린 미술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정물화 중 하나인 <꽃이 든 화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