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로의 피난중 휴식 by  Caravaggio - 1597년 - 135.5 cm × 166.5 cm 이집트로의 피난중 휴식 by  Caravaggio - 1597년 - 135.5 cm × 166.5 cm

이집트로의 피난중 휴식

캔버스에 유화 • 135.5 cm × 166.5 cm
  • Caravaggio - 29 September 1571 - 18 July? 1610 Caravaggio 1597년

이 장면은 성경의 어떤 사건을 기초를 한것이 아니라, 중세에 나타난 전설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그러한 이야기는 헤롯 대왕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한다는 경고를 받고, 이집트를 피난처로 도망친 성가족의 관한 성경 이야기에서 나왔다. 전설에 따르면, 요셉과 마리아는 나무가 우거진 숲에서 피난중에 쉬고 있었다. 아기 예수는 나무에게 고개를 숙이라고 명령했고, 요셉은 나무에서 과일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아기 예수는 뿌리에서 샘물이 솟구쳐 오르라고 명령했으며, 그의 부모는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다. 중세에는 이러한 이야기에 더 상세한 사항들이 더해졌다.

이집트의 피난중 휴식은 다른 이집트로의 피난과 유사하게 예술계에 흔한 주제이다. 그러나,  카라바조(Caravaggio)의 구성은 특이하다. 성가족에게 비올(바이올린과 비슷한 초기 현악기)을 켜고 있는 천사가 함께 등장한다. 카라바조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잠든 마리아를 보여준다. 반면, 요셉은 마리아에게 찬송가를 연주하는 천사를 위해 악보를 들고 있다.

난 이 그림을 아낀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 수잔 (Zuz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