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두상(Head of a Girl) by Elizabeth Nourse - 1882년경 - 47.5 x 41 cm 소녀의 두상(Head of a Girl) by Elizabeth Nourse - 1882년경 - 47.5 x 41 cm

소녀의 두상(Head of a Girl)

캔버스에 유화 • 47.5 x 41 cm
  • Elizabeth Nourse - October 26, 1859 - October 8, 1938 Elizabeth Nourse 1882년경

오늘 이 놀라운 소녀의 초상화로 신시내티 미술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달을 이어갑니다. : ) 이 작품도 즐기시고 멋진 일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엘리자베스 노스(Elizabeth Nourse)는 신시내티의 오하이오 마운트 헬씨(Mt. Healthy)에서 태어난 사실주의 양식의 장르화, 초상화, 풍경화를 그린 화가였습니다. 그녀의 동료들에 의해 "미국 최초의 여성화가", "프랑스에 있는 미국 여성화가들의 대표주자이며, 가장 탁월한 근대 미술가"라고 평가를 받은 노스는 프랑스 국립미술협회(Société Nationale des Beaux-Arts)의 회원으로 선출된 최초의 미국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프랑스 정부가 그녀의 작품을 구입하는 영광을 누렸고, 룩셈부르크 미술관의 영구 소장품에도 그녀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 작품은 1882년에 제작되었는데, 그해에 그녀의 부모님이 모두 사망하였으며 한 예술 후원가의 도움으로 그녀는 뉴욕으로 가서 아트 스튜던츠 리그( Art Students League)에서 그녀의 학업을 잠시 이어나갔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윌리엄 메릿 체이스(William Merritt Chase)를 만났는데, 그는 그녀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노스는 파리로 가기 이전에 이미 개인적인 테크닉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그릴 주제도 찾아내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살롱 화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었던 농민 주제에 관심이 있었으며, 이는 그녀가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그렸던 단순한 주제들에 심취했던 것의 연장선이었습니다. 그녀는 시골 사람들의 일상, 특히 일하는 여성, 엄마와 아이, 흑인 여성과 소녀의 초상화, 그리고 시골 풍경들을 주로 그렸습니다.

P.S. 이곳에는 신시내티 미술관 컬렉션의 또 다른 매우 뛰어난 작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