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quín Sorolla
오늘의 작품은 호아킨 소로야(Joaquin Sorolla)의 경력의 전환점이 된 해에 그려졌습니다. 1895년에 이 스페인 예술가는 그의 기념비적인 걸작 낚시에서 돌아오는 길(The Return from Fishing)을 파리 살롱에 출품했고, 그곳에서 해외 화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작품은 프랑스 국가에 구입되어 현재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작품은 소로야가 그의 경력 초기에 그리도록 의뢰받은 대규모의 신고전주의 벽화의 완벽한 본보기입니다. 신헬레니즘에 대한 현대 유행에 부응하는 소로야는 봄철 무성한 지중해 해안의 분위기(그의 고향 발렌시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를 보여줍니다. 소로야는 꽃으로 가득한 곳에서 태양의 역광을 받으며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흰색의 풍성한 옷을 입은 두 처녀를 묘사합니다. 대규모의 벽화에서 인간의 형태를 포착하는 그의 재능은 궁극적으로 1911년 뉴욕 히스패닉 협회에서 개최된 화가의 걸작인 스페인 비전(Vision of Spain)의 의뢰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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