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르네의 쟁기질(Ploughing in Nevers) by Rosa Bonheur - 1849 - 260 cm x 134 cm 니베르네의 쟁기질(Ploughing in Nevers) by Rosa Bonheur - 1849 - 260 cm x 134 cm

니베르네의 쟁기질(Ploughing in Nevers)

캔버스에 유화 • 260 cm x 134 cm
  • Rosa Bonheur - 16 March 1822 - 25 May 1899 Rosa Bonheur 1849

<니베르네의 쟁기질>은 1849년 작품입니다. 초가을 토양의 지면을 파헤쳐 겨울 동안 통풍이 되도록 하는 첫 쟁기질 또는 객토(역주: 토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성질이 다른 흙을 가져다 섞는 일)를 보여주죠. 멀리 숲이 우거진, 아름답고 완만한 구릉을 가진 시골 풍경이 무거운 쟁기를 끄는 황소 두 무리의 배경이 되어줍니다. 갓 뒤집힌 토양이 그림 전면을 차지했습니다.

샤롤레 니베르네 종(Charolais-Nivernais, 프랑스 샤롤레이 지역의 소)인 첫 번째 소 무리에 그림의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밝은 적갈색과 흰 털을 가진 소가 차갑고 창백한 빛깔로 희미하게 반짝입니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동물 그림이며 주인공 또한 소이기 때문에, 사람을 위한 공간을 거의 두지 않음으로써 소치기를 아주 작게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농업을 찬가하며 노동의 장엄함을 강조했는데, 혁명 이후 도시의 타락과 쉽게 대조되었습니다. 또한 농업 전통과 시골 풍경을 지닌 니베르네 지역을 위한 헌정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 덕분에, 이 사실주의 작품은 비평가 전원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1848년, 리옹 박물관(Musée de Lyon)을 위해 로자 보뇌르(Rosa Bonheur)에게 작품을 의뢰한 프랑스 정부는, 파리의 뤽상부르 박물관(Musée du Luxembourg)에 작품을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영국, 특히 미국에서 부와 명성을 얻었던 로자 보뇌르가 사망했을 때, 이 작품은 루브르(Louvre)로 옮겨졌고, 이후,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이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추신. 소는 훌륭한 모델이죠. 그 사실을 이 기사가 증명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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