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항구 위의 달, 보름달과 배의 돛이 보이는 부두 풍경)

2월은 흑인 역사의 달이므로, 데일리아트에서는 2월 한 달 동안 흑인 화가를 집중 조명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에드워드 미첼 배니스터(Edward Mitchell Bannister)를 소개해 드립니다.

배니스터는 바닷가에서 평생을 살았습니다. 1860년대 말, 그가 보스턴에서 살았을 때 이 작품을 그린 것 같습니다. 그는 평생 해외여행을 가본 적은 없지만, 19세기 말, 프랑스 풍경화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두께감 있는 붓질, 은은한 색채, 단순한 구성에 프랑스 풍경화에서 받은 영향이 드러나죠.

항구의 달빛을 담은 오늘의 명화에서 흐릿한 색채와 으스스한 풍경은 비밀스러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마치 배니스터가 이 작품을 한밤중에 그리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죠.

추신. 너무나도 아름다운 달이에요… 보름달을 가장 아름답게 묘사한 작품을 감상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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