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라 마리아(Mary Magdalene) by Artemisia Gentileschi - 1620년경 - 146.5 cm x 108 cm 막달라 마리아(Mary Magdalene) by Artemisia Gentileschi - 1620년경 - 146.5 cm x 108 cm

막달라 마리아(Mary Magdalene)

캔버스에 유화 • 146.5 cm x 108 cm
  • Artemisia Gentileschi - July 8, 1593 - c. 1656 Artemisia Gentileschi 1620년경

아르테미시아 로미 젠틸레스키(Artemisia Lomi Gentileschi)의 작품 없이는 여성 역사의 달을 축하할 수 없죠. 젠틸레스키는 17세기 예술가 중 가장 성공한 인물이며, 처음에는 카라바조 화풍으로 작업했습니다. 젠틸레스키는 15세에 전문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성에게 전문 화가가 되기 위한 그림 교육을 받거나 일을 할 기회가 거의 없던 시기에, 젠틸레스키는 피렌체의 미술 회화 아카데미(Accademia delle Arti del Disegno)에 입학한 첫 여성이었고, 전 세계에 작품 의뢰인이 있었습니다.

아고스티노 타시(Agostino Tassi)가 어린 젠틸레스키를 강간했으며 강간범에 대한 재판에 젠틸레스키가 참여했다는 일화에, 젠틸레스키의 예술가로서의 성취가 오랫동안 가려졌습니다. 오랜 세월 젠틸레스키는 호기심의 대상이었지만, 젠틸레스키의 인생과 예술은 20~21세기 학자에 의해 재조명되었습니다. 이제 젠틸레스키는 당대 가장 진보적이고 표현적인 화가로 여겨집니다.

오늘 저희는 막달라 마리아를 담은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마리아는 노란색 실크 가운을 입고, "좋은 편을 택했다(Optimam partem elegit)"라는 문구가 새겨진 거울(허영의 상징)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인용구는 성경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예수가 마르타(Martha)에게 여동생 마리아(Mary)가 영적인 삶을 받아들일 더 나은 선택을 했다고 가르치는 장면이죠. 명화의 주제와 매우 밀접한 인용구입니다.

마리아가 앉은 의자의 나무 수직부에 "아르티미시아 로미(Artimisia Lomi)"라는 서명이 있습니다. 이 서명은 나중에 그려 넣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명화는 캔버스 3개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림 왼쪽에는 (서명이 새겨진 의자를 포함한) 긴 줄이 달려 있으며, 아마도 이후에 추가한 것 같습니다.

추신. 젠틸레스키의 생존 이야기와 젠틸레스키가 미술을 통해 강간 사건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알아보세요.

추신. 아르테미시아는 데일리아트 여성 예술가 수첩에 등장하는 화가이며, 데일리아트 샵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살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