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터제 호숫가의 리츨베르크(Litzlberg am Attersee) by 구스타프 클림트 - 1914년과 1915년 사이 - 110 cm × 110 cm 아터제 호숫가의 리츨베르크(Litzlberg am Attersee) by 구스타프 클림트 - 1914년과 1915년 사이 - 110 cm × 110 cm

아터제 호숫가의 리츨베르크(Litzlberg am Attersee)

캔버스에 유화 • 110 cm × 110 cm
  • 구스타프 클림트 - 1862년 7월 14일 - 1918년 2월 6일 구스타프 클림트 1914년과 1915년 사이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는 비잔틴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황금색을 사용한 시기로 유명합니다. <키스(Kiss)>가 가장 좋은 예시이죠. 하지만 그는 말년에 인상파와 일부 후기 인상파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오늘 선보이는 아터제호수의 풍경은, 그의 기량이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작품입니다.

클림트와 그의 모델이자 가장 친한 친구, 에밀리에 플뢰게(Emilie Flöge)는 아터제호숫가의 남쪽인 바이센바흐(Weißenbach; 플뢰게 자매의 친척이 거주함)에서 1914년의 여름을 보냈습니다. 이 작품은 역사적으로는 1915년이라고 기록되었지만, 클림트가 1914년 하반기에 빈의 작업실에서 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작품의 구성 형태는 클림트가 1914년 8월 13일, 조카에게 보낸 아터제호수의 인화 엽서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클림트는 이 작품에서 대담한 모자이크식 색채, 지붕의 밝은 오렌지색에 의해 강조된 시원한 파란색과 녹색 색조를 사용했습니다. 이 효과는 풍경을 평평하게 해주지만, 풍성한 질감을 가진 표면은 색의 미묘한 변화로 대단한 깊이감을 지녔습니다.

이 작품의 표면 무늬는 아마도 민속 태피스트리와 스테인드글라스 창의 기법(20세기 초에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화가가 깊은 관심을 가짐)에서 영감을 받았을 겁니다.

추신. 클림트가 그린 수많은 풍경화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세요! 놀랍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