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천사 서곡) (Angel (Angel Prelude)) by 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 - 1909 - 50 x 53.7 cm 천사(천사 서곡) (Angel (Angel Prelude)) by 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 - 1909 - 50 x 53.7 cm

천사(천사 서곡) (Angel (Angel Prelude))

캔버스에 유화 • 50 x 53.7 cm
  • 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 - September 22, 1875 - April 10, 1911 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 1909

형형색색의 날개를 달고 계단을 오르는 다양한 천사를, 오늘의 명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천국으로 향하는 영혼의 여행을 담은 우화일 수도 있습니다. 미칼로주스 콘스탄티나스 치울리오니스(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에게 영혼이란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는 로마 가톨릭 신자로, 그의 동료가 하는 말에 의하면 치울리오니스는 빈털터리가 되더라도 남을 도우려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완벽을 향한 여행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점은 작품의 제목으로 알 수 있는데요. '서곡(Prelude)'은 주된 내용으로 이끄는 도입부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작품의 주인공―무지갯빛 날개를 달고 언덕 꼭대기에 앉아 있는 천사―에게 머물게 됩니다. 우리는 이 주인공이 모든 천사 중 가장 높은 천사이며, 모든 천사의 최종 목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다른 천사가 향하는 계단 꼭대기에 앉지 않았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이 천사는 비현실적으로 굽이치는 꽃과 나무로 가득한 언덕 꼭대기에 앉아 있습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이(이 작품에서는 천사가) 추구하는 방법으로는 완벽함에 다다를 수 없다는 걸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슬프게도 미칼로주스 콘스탄티나스 치울리오니스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해석의 여지가 있습니다. <천사 서곡(Angel Prelude)>도 마찬가지죠.

오늘의 작품은 M.K.치울리오니스 국립 미술관(M.K. Čiurlionis National Museum of Art)의 도움으로 제공해 드립니다.  :)

추신. 치울리오니스의 동화 같은 그림들을 이곳에서 살펴보세요. 오늘의 명화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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