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로 소나타 No.4 (여름 소나타) by 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 - 1908년 - 62 x 72.5 cm 알레그로 소나타 No.4 (여름 소나타) by 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 - 1908년 - 62 x 72.5 cm

알레그로 소나타 No.4 (여름 소나타)

종이에 템페라 • 62 x 72.5 cm
  • 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 - September 22, 1875 - April 10, 1911 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 1908년

수면에 떠 있는 작은 보트는 여름철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음악성을 띤 그림은 전형적인 음악 구조를 따릅니다. 우리는 산꼭대기에 매달린 다리가 있는 작은 산이 보이는 섬의 묘사(주제 제시부)를 봅니다. 음악적인 주제는 그림 중간에 있는 더 많은 섬과 떠 있는 보트를 보면서 전개됩니다. 그림의 아랫부분은 주제의 묘사와 비슷하지만 더 세련되게 되풀이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MKČ와 SK라는 두 개의 숨겨진 이니셜을 봅니다. 이니셜 MKČ는 오른쪽 하단의 제단에 새겨져 있고, SK는 매달려 있는 다리에서 여러 번 반복됩니다.

MKČ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림의 작가, 미칼로유스 콘스탄티나스 추를리오니스 Mikalojus Konstantinas Čiurlionis)는 아마 추측하셨겠지만, (M.K. 추를리오니스의 전기를 알지 못하신다면) SK가 누구를 의미하는지 의아해 하실겁니다. 이는 당시 약혼녀(나중에 아내가 된)인 작가이자 언론인이었던 소피야 키만타이트(Sofija Kymantaité)의 이니셜로, 그녀는 당시 폴란드어를 주로 사용했던 M.K. 추를리오니스에게 리투아니아어를 가르쳤습니다. 

그들의 사랑은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1907년에 만나서, 1909년 새해에 결혼했으며, 1911년 소피야는 아버지를 만날 기회를 얻지 못한 딸과 함께 미망인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작품은 M. K. 추를리오니스 국립 미술관 덕분에 소개해 드립니다.

모든 동방정교회 기독교인 여러분, 즐거운 부활절 일요일 보내세요!

추신1: 추를리오니스는 훌륭한 상상력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그의 그림의 판타지 세계를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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