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 Benoist
한때 신고전주의의 저명한 화가인 자크 루이 다비드(Jacques-Louis David)의 작품으로 알려졌던 이 초상화는, 그의 제자인 마리 길레미네 베노이스트(Marie Guillelmine Benoist)의 작품입니다. 다비드는 프랑스 혁명 이전에 여성의 제출을 엄격히 제한했던 살롱을 통해 대중에게 새롭게 공개된 상당 수의 여성 예술가들을 가르쳤습니다. 마리 길레미네 베노이스트는 그중 최고였습니다. 에글레라 불리는 잔 에글레 풀크랑 카트린 무르그(Jeanne Eglé Fulcrande Catherine Mourgue)와 그녀의 아들의 초상화는 아마도 1802년 살롱에서 전시되었을 겁니다. 1799년에 그녀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약 450마일 떨어진 라 레위니옹(La Réunion) 섬에 있는 설탕과 커피 농장에서 막대한 재산을 얻은 데바쌍(Desbassayns) 가문과 결혼했으며, 그곳에서 17세기 후반부터 1848년 프랑스가 노예 제도를 폐지할 때까지 방대한 노예 노동력을 운영했습니다.
추신1. 미술사에서 종종 잊혀진 여성 예술가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DailyArt 샵에서 그들의 작품이 담긴 엽서와 노트를 확인해 보세요!
추신2. 마리 길레미네 베노이스트만이 동시대 남성의 작품으로 오인된 유일한 여성 화가는 아닙니다. 저희는 남성 작가들에게 잘못 귀속된 다른 여성 예술가 5명을 소개합니다! 아래에서 두 명의 재능있는 콘스탄스 메이어(Constance Mayer)와 피에르 프루동(Pierre Prudhon)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대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