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해안에서 조난 당한 배 by Ludolf Backhuysen - 1667년 - 114.3 x 167.3 cm 바위 해안에서 조난 당한 배 by Ludolf Backhuysen - 1667년 - 114.3 x 167.3 cm

바위 해안에서 조난 당한 배

캔버스에 유채 • 114.3 x 167.3 cm
  • Ludolf Backhuysen - December 28, 1630 - November 17, 1708 Ludolf Backhuysen 1667년

루돌프 바크휘센(Ludolf Backhuysen)은 처음에 그의 아버지로부터 서기관 교육을 받았던 독일 화가였습니다. 1649년 그는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그의 뛰어난 서예 기술 덕분에, 그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상인 중 한 사람의 서기관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에 대한 그의 뛰어난 재능으로 결국 그는 화가로서의 경력을 쌓게 되었고, 그 결과 빠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바크휘센은 날씨가 바다 표면에 미치는 영향을 포착하는 것에 특별한 매력을 느꼈으며, 그가 뛰어난 전문성을 통해 표현한 주제였습니다. 17세기 후반에 그는 유럽 전역의 왕실과 귀족 후원자들을 위한 바다를 소재로 한 그림을 제작하면서, 네덜란드 최고의 바다 풍경 화가로 부상했습니다. 오늘날 이 환상적인 바다 장면을 통해 그의 재능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번영을 뒷받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세 척의 화물선이 보입니다. 선명한 빨간색, 흰색 그리고 푸른색의 네덜란드 공화국 국기를 달고 있는 이 선박은 국가의 부를 상징하는 동시에, 바위가 많은 해안가에서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각각의 선박은 이미 돛대가 손실되었으며, 전경의 강철같은 회색 바다에 떠 있는 잔해에서 난파의 증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박한 재난 속에서 태양의 황금빛 광선이 불길한 구름을 뚫고 나와, 사면초가의 선원들에게 폭풍이 곧 가라앉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희망의 빛을 나타냅니다. 이 장면은 인생의 무상함을 뼈저리게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추신 1. 바다 장면을 좋아하신다면, 멋진 엽서 컬렉션인 바다, 배 그리고 해변을 담은 작품 50점 엽서 세트를 확인해 보세요. :)

추신 2. 바다 풍경의 팬이시라면,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놀랍도록 표현력이 뛰어난 이 그림을 좋아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