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하루에 고가(Harue Koga)는 1910년대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 활동한 일본 아방가르드 화가였습니다. 그는 일본 최초이자 가장 대표적인 일본 초현실주의 화가 중 한 명으로 간주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그림, 바다(Sea)는 하루에 고가(Harue Koga)의 가장 유명한 그림이자 일본 예술가가 만든 최초의 초현실주의 작품입니다. 포토몽타주 스타일로 그린 고가(Koga)는 잡지, 엽서, 신문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크기를 조정하고 큰 캔버스에 세심하고 정확하게 그렸습니다. 이는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가 제시하는 모든 가능성을 상상 속에서 기념하는 것입니다. 잠수함, 공장, 비행선은 산업화를 상징합니다. 물고기와 새우에 대한 상세한 묘사는 과학적 발견을 암시하며, 여성 수영 선수는 여가와 성을 나타냅니다. 그녀는 미국 영화 배우 글로리아 스완슨(Gloria Sawnson)의 모습을 그렸다고 합니다. 이는 순수한 모더니즘의 형식이자, 마치 새로 태어난 새로운 세계에 대한 환영의 메세지와도 같습니다.

아쉽게도, 새로운 세계의 영감을 받은 하루에 고가(Harue Koga)는 그 세계를 많이 경험하지 못하고, 매독으로 추정되는 병으로 1933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추신 1. 예술 속의 바다 묘사를 좋아하신다면, 바다, 배, 해변을 담은 작품 50선 엽서 세트를 확인해 보세요! :)

추신 2. 하루에 고가(Harue Koga)만이 성병으로 고생한 예술가는 아니었답니다. 매독으로 어려움을 겪은 5명의 예술가들을 만나보세요. 아마 몇몇의 이름은 보시면 놀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