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 카사트(Mary Cassatt)가 그린 이 파스텔화는 모성애라는 매우 친숙한 장면을 보여주는데요. 그녀의 기법의 특징인 부드러움과 즉각성을 담고 있습니다. 구성은 단단히 짜여 있는데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와 아이 간의 육체적, 정서적 유대감에 집중하게 해줍니다. 카사트는 부드러운 파스텔 칠과 섬세한 색조 변화를 이용하여 인물들을 그려냈는데요. 엄마가 입은 따뜻한 주황색의 의상은 아이의 새하얀 피부와 대조를 이루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화면 중앙의 수유 장면에 머물게 해줍니다. 그녀는 장면을 극적으로 만들기보다는 조용한 자연주의로 표현함으로써, 엄마의 돌봄이라는 일상의 현실을 강조하였습니다.
인상주의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카사트는 가정생활의 사적인 영역에 특히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 주제는 19세기 회화에서는 진지하게 다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빛에 대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생각과 일본 판화의 구조의 명확성에 영향을 받아, 그녀는 친밀하면서도 세심한 구도를 갖춘 장면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추신 1. 일본 예술이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어떻게 영감을 끼쳤는지 궁금했던 적 있으신가요? 프랑스 인상주의 종합 온라인 강좌를 통해, 매리 카사트와 같은 예술가들이 일본 판화의 우아함, 구성, 섬세한 아름다움을 어떻게 받아들여서 일상생활의 친밀하고 빛나는 장면들을 만들었는지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추신 2. '어머니들'은 오늘 소개해 드린 화가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였습니다. 매리 카사트가 그린 모성애에 관한 다섯 점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