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The Great Wave Off Kanagawa) by Katsushika Hokusai - c. 1830–1831 - 25.7 cm × 37.9 cm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The Great Wave Off Kanagawa) by Katsushika Hokusai - c. 1830–1831 - 25.7 cm × 37.9 cm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The Great Wave Off Kanagawa)

목판화 • 25.7 cm × 37.9 cm
  • Katsushika Hokusai - 1760 - May 10, 1849 Katsushika Hokusai c. 1830–1831

우리는 날마다 이모티콘을 사용합니다. 오늘은 미술사에서의 이모티콘을 기념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오늘은 세계 이모티콘의 날입니다! 10년째 국제적으로 이모티콘을 기념하고 있죠. 이모티콘 세계에도 미술사가 존재합니다. 가장 상징적인 예시 중 하나는 바로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인데, 한번 자세히 볼까요! 우리는 벌써 이 걸작을 몇 번이나 소개한 적이 있지만, 왜 그렇게 유명하고 상징적인 작품이 되었는지 설명한 적은 없습니다.

연구자와 미술사학자는 다른 이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쪽은 단순히 아름답고 일본을 상징하기 때문에 유명하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목판화에 묘사된 후지산은 축복받고 신성한 땅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일본의 강함, 우수함과 문화를 표현하죠.

하지만 이 작품은 그보다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삶을 위한 인간의 자연과의 투쟁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척의 배들은 이즈반도와 보소반도에서 에도만의 어시장으로 활어를 수송하는 데 사용된 급송 화물선(오시오쿠리부네)입니다. 각 배의 앞쪽에는 두 명의 선원이 있습니다. 그림에는 30명의 남성이 있지만 22명만 보이네요. 파도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12-15미터였던 급송 화물선을 기준으로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호쿠사이가 세로 높이를 30% 정도 줄인 것을 고려하면 파도의 높이는 10~12미터가 됩니다.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는 좋은 투쟁을 묘사한 것입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