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lisabeth Vigee Le Brun
뉴올리언스 미술관 덕분에 오늘의 그림을 소개합니다. :)
신성로마제국의 황후이자 오스트리아의 대공작인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a)는 딸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에게 “나는 네가 적절한 곳에 있는 것을 보고싶다”고 적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영리한 합스부르크 황후는 딸이 공식적으로 프랑스 여왕으로 그려지는 것을 보고 싶어했지만 그녀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예술가는 거의 없었습니다. 예외는 비제르 르 브륑(Vigee Le Brun)이었습니다. 초상화가의 딸이자 저명한 미술품 딜러의 아내인 그녀는 처음에는 여왕과 그녀의 아이들의 비공식적인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국가 공식 초상화를 그릴 기회가 주어진 비제르 르 브륑은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그녀의 황실 부모에게 어필할 만한 공식적인 위엄과 장엄한 우월감을 영리하게 그려 넣었습니다. 로열 블루를 입고 기둥으로 그녀의 정직함이 강조된 가운데 여왕은 왕관이 있는 테이블에 앉아 있습니다. 그녀의 손에 있는 책에는 루이 16세와의 결혼으로 공고해진 연합을 상징하는 부르봉 왕가와 합스부르크 왕가의 문장이 찍혀 있습니다. 이 장엄한 국가 초상화는 황후와 여왕 모두를 기쁘게 했습니다. 비제르 르 브륑은 왕립미술학교(Académie Royale)의 회원 자격과 지속적인 왕실 후원을 받았습니다.
왕비의 초상화를 더 보고 싶다면 이 글을 봐주세요.
3월은 여성 역사의 달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번 기회에 여성 아티스트들을 많이 선보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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