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eric Edwin Church
붉은 일출은 어둡고 황량한 황야에서 너덜너덜 휘날리는 미국 국기의 모습으로 극적으로 변합니다. 전경에 성 있는 헐벗은 나무 한 그루가 깃대가 되고, 석양의 색깔이 빨간색과 흰색의 줄무의를 형상합니다. 구름의 틈새로는 깊고 푸른 창공의 별들이 보입니다.
화가 처치(Frederic Edwin Church)는 섬터 요새(Fort Sumter)의 연합군 폭격 이후에 남북전쟁의 여명기인 국가 붕괴의 순간에서,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음 그림인 <하늘에 날리는 우리의 깃발>을 그렸습니다. 이 이미지의 열렬한 메시지는 수용적인 청중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뉴욕의 한 출판사가 이 작품의 저작권을 사서 판화로 복제하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섬터 요새의 깃발은 수많은 애국적인 집회의 중심지가 된 북으로 옮겨졌는데, 첫 번째 집회는 뉴욕시의 유니온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10만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모인 이 모임은 현재까지도 미국에서 이루어진 가장 큰 규모의 공개 집회입니다. 이 유명한 깃발은 북쪽 전역을 순회하며 경매를 통해 전쟁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경매에서 깃발을 산 사람은 다시 이 깃발을 국가에 기부하여 다음 집회에서 경매에 부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모든 우리의 미국 친구들에게 전합니다! 7월 4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