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파인(뱅크스소나무) by Tom Thomson - 1916–17 - 127.9 × 139.8 cm 잭파인(뱅크스소나무) by Tom Thomson - 1916–17 - 127.9 × 139.8 cm

잭파인(뱅크스소나무)

캔버스에 유화 • 127.9 × 139.8 cm
  • Tom Thomson - August 5, 1877 - July 8, 1917 Tom Thomson 1916–17

저희가 캐나다 예술을 자주 다루지는 못했죠. 이제 바뀌려고 합니다! :)

1877년 캐나다 토론토 인근에서 태어난 톰 톰슨은 처음엔 상업 예술가로 일하며 마찬가지로 상업 예술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7 그룹의 미래 멤버들과 교류했다. 전업 작가가 된 그는 토론토 북부의 알곤킨 공원에서 여름 동안 가이드이자 산림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그림을 그렸다. 겨울에 이미지는 더 큰 실내 스튜디오 작업으로 발전했다. 캐나다의 야생을 그린 상징적인 그림 잭 파인(The Jack Pine)’은 톰슨이 카누 사고로 비극적으로 익사하기 직전인 1917년 봄에 완성되었다. 만약 그가 살아남았다면 톰슨은 분명 ‘7 그룹의 창립 멤버가 되었을 것이다. 1928년에 오타와의 캐나다 국립 미술관이 이 그림을 인수했다.

 

강인한 소나무가 중심을 벗어나 오른쪽에서 캔버스의 전체 높이를 차지하며 서 있다. 아르 누보 양식의 구불구불한 가지들은 우리가 보고 있는 먼 언덕, 하늘, 호수를 통과하며 반원형을 이룬다. 반원의 형태는 화면 왼쪽에서도 벌목꾼들이 남긴 나무 그루터기 사이의 작은 나뭇가지에 의해 반복된다. 그림의 붉은 밑그림은 전경의 나뭇가지와 바위, 언덕에서 드러난다. 수평적인 색색의 리본으로 이루어진 표현적인 저녁 하늘이 호수의 잔잔한 물 위에 반사된다. 얇은 솔잎들은 나뭇가지에 매달린 눈덩이처럼 큰 덩어리로 추상화된다. 이는 추상화된 유일한 요소가 아니다. 이 야생의 풍경에서 공원에 살던 원주민들과 벌목꾼들, 동물들과 새들은 보이지 않는다.

-노먼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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