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물약 by Adriaen Brouwer - ca. 1636–38 - 47.4 × 35.5 cm 쓴 물약 by Adriaen Brouwer - ca. 1636–38 - 47.4 × 35.5 cm

쓴 물약

오크 화판에 유화 • 47.4 × 35.5 cm
  • Adriaen Brouwer - c. 1605 - January 1638 Adriaen Brouwer ca. 1636–38

오늘의 멋진 작품을 선보여주신 슈테델 미술관(Städel Museum)에 감사드립니다. 

활력이 넘치는 컨텐츠의 일화적 장르의 장면들은 네덜란드에서 특히 인가가 높았습니다. 더 많은 부유한 도시의 거주자들은 그들의 잘 정돈된 응접실을 장식하기 위해 이런 그림들을 사용하였습니다.  주로 안트베르펜(Antwerp)에서 활약한 예술가 아드리안 브라우버르(Adrian Brouwer)는 농민과 주점의 묘사에 주목했는데, 이 묘사에서 그는 유명한 동료 피터 폴 루벤스(Peter Paul Rubens)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있습니다.

부르주아 계급의 구성원들은 스스로 귀족들이 행사하는 자제력을 모방하는 반면, 그들은 민중들의 억제되지 않고 표출되는 감정과 거친 풍습의 단순함을 즐겼습니다. 이 작품도 숨김없이 표출되는 감정의 컨텐츠입니다.물약은 분명 역겨운 맛일 것입니다. 그는 눈을 감고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의 불쑥 튀어나오는 상스러운 욕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감에 대한 이전의 묘사에서는, 맛은 항상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들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브로이어는 쓴맛을 가벼운 스케치 붓놀림으로 효과를 더욱 강조한 파워풀한 반응을 보이는 소작농의 얼굴로 생생하게 묘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