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의 여인들  by Charles Laval - 1887-88 - 65 × 91.5 cm 해안가의 여인들  by Charles Laval - 1887-88 - 65 × 91.5 cm

해안가의 여인들

캔버스에 유화 • 65 × 91.5 cm
  • Charles Laval - 17 March 1862 - 27 April 1894 Charles Laval 1887-88

저희는 오늘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Van Gogh Museum) 미술관에서 후원해주신 덕분에 이 작품을 소개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오는 1월 13일까지 마르티니크(서인도 제도 남동부의 프랑스령 섬)에서의 고갱과 라발 (Gauguin & Laval in Martinique)이라는 전시로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파리의 예술계에 염증을 느꼈던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과 찰스 라발(Charles Laval (1861–1894)은 마르티니크(서인도 제도 남동부의 프랑스령 섬)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캐래비안 해안에서 이국적인 생활을 보내면서, 그들은 특별한 작품들 몇점을 남깁니다. 타국에서 지낸 시간은 그들의 예술적 발전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전시 마르티니에서의 고갱과 라발 은 그들의 따뜻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보여주는데, 그곳에서 고갱과 라발이 사전 공부를 철저히 했던 흔적과 아름다운 파스텔화 여러점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마르티니에 있었을 시절 창작했던 작품들을 이렇게 대폭 전시하는 것도 이번 전시가 처음이지요.

또한 라발이 주로 인물의 형태에 집중해서 그렸다는 것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림 속 배경은 단순한 반면, 여인들은 비교적으로 캔버스의 큰 면적을 차지하고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라발에게는 단순한 반원형태가 해안가를 충분히 그릴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산도 인물에 비해 심플하게 그려냈습니다. 

P.S. 반고흐 미술관에서 반고흐의 침실  작품을 세가지 다른 스타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