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by Henri de Toulouse-Lautrec - 1899 - 52 x 36.6 cm 기수 by Henri de Toulouse-Lautrec - 1899 - 52 x 36.6 cm

기수

석판화 • 52 x 36.6 cm
  • Henri de Toulouse-Lautrec - November 24, 1864 - September 9, 1901 Henri de Toulouse-Lautrec 1899

이것은 툴루즈-로트렉의 마지막 석판화 중 하나입니다. 출판사 피에르포트(Pierrefort)는 경마를 주제로 한 포트폴리오를 간행할 계획이 있었지만 툴루즈-로트렉(1864-1901)은 당시 중증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 작품이 모음집의 판화 중 유일한 완성작이 되었습니다. 제안받은 연작 중 3개 작품이 추가적으로 남아 있지만 그 중 하나만이 완성에 가깝습니다. 기수는 두 가지 판으로 인쇄되었는데, 전자는 흑백 석판화이며 후자는 새로운 유색 석판석 다섯 개가 더해진 컬러판입니다. 판화는 장식적인 세부 묘사가 전혀 없는 뒷모습이 보이는 기수들보다는 경마의 힘과 보조를 표현했습니다. 이 석판화에서 말의 목을 과도하게 짧게 만든 것처럼 분위기와 개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변형하고 과장하는 툴루즈-로트렉의 능력과 소묘 화가로서의 재능은 확실합니다.

툴루즈-로트렉의 또 다른 유명한 석판화는 몽마르트의 유명인사들을 표현한 Divan Japonais(디방 자포네)인데,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