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심판 세 폭 제단화 - 중앙 패널 by Hieronymus Bosch - c. 1500 최후의 심판 세 폭 제단화 - 중앙 패널 by Hieronymus Bosch - c. 1500

최후의 심판 세 폭 제단화 - 중앙 패널

판에 유채 •
  • Hieronymus Bosch - c. 1450 - 1516 Hieronymus Bosch c. 1500

당대의 예술적 그리고 신학적인 전통과는 반대로, 보스는 최후의 심판의 중앙 패널을 대천사 가브리엘과 함께 선과 악의 영혼을 나누어 천국이나 지옥으로 보내는 심판자로서의 예수를 묘사하는 것에 전념하지 않았습니다. 보스가 그린 세상의 심판자로서의 예수는 상단 근처에서 12제자, 좌측에는 성모 마리아와 우측의 세례 요한에게 둘러싸여 무지개 위에 앉아 있습니다.

좌측 상단 구석의 작은 빛의 조각은 천상 낙원의 입장은 아주 극소수의 영혼에게만 허락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인류의 거의 대부분은 악마와 마귀에게 죄에 대한 형벌을 반드시 받아야만 합니다.

보스는 패널 중앙에 일곱개의 대죄에 대한 형벌을 자세하게 묘사하였습니다. 다수의 장면은 악마, 괴생물체, 그리고 마귀들을 담고 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죄의 형벌이 그 죄를 지은 사람의 일부와 연결된다고 믿었습니다. 좌측 하단을 보시면 초록색 술통을 든 붉은 악마가 과음의 죄를 지은 벌거벗은 남자에게 깔때기를 통해 술통에 들어가는 오줌같은 액체를 마시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많은 장면에서 죄인들은 뾰족한 것에 찔리고, 반으로 절단되거나 다른 방법들고 고문당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한 주 전에 데일리아트에서 세 폭 제단화의 첫번째 부분을 소개해드렸죠. 저희의 아카이브를 확인해보시는 것 잊지 마세요! 모든 감사를 빈 미술 아카데미에게 돌립니다. <3

추신. 보스는 이상한 생물체들을 그의 작품에 많이 그리곤 했습니다. 이곳에 괴상한 부엉이들을 모아놓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