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 왕

안드레아 바카로는 바로크 시대의 이탈리아 화가입니다. 바카로는 1600대 중반에 나폴리에서 가장 성공한 화가들 중 한 명으로 스페인 통치하에 있었습니다. 살아생전 굉장히 출세했고 높이 평가되던 바카로와 그의 작업장은 현지 및 스페인 고객을 위해 종교적 그림을 많이 그려냈습니다.

이것은 황금의 손 으로 알려진 미다스 왕의 그림이 맞으나, 아마 왕이 황금으로 바꾸는 능력을 갖기 전이거나 왕을 두려워하던 디오니소스가 왕의 능력을 없애기로 동의한 후인 것으로 보입니다. 보시다시피, 미다스는 이 작품속에서 다른 강력한 신을 만난 결과로 당나귀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축의 왕인 판은 시링스(팬파이프)의 발명가였는데, 미국에서는 조니카슨이 게오르크 잠피르(로마니아인 팬 플룻 연주자)를 끈질기게 흉내냄으로 인해 유명해졌습니다. 미국 영화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와 미국 래퍼 RZA만이 잠피르의 음악을 킬빌1에서 멋지고 세련되게 만들만큼 충분히 멋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시 작품으로 돌아옵시다. 판은 자신의 음악이 리라를 연주하는 신 아폴로의 것보다 훨씬 낫다고 자랑하며 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미다스가 판이 더 나은 연주자라고 판결을 내리자, 분노한 아폴로는 왕 미다스에게 당나귀의 귀를 주었습니다. 당연하게도 그의 새로운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낀 미다스는 그의 궁전으로 숨어버렸고 그 때부터 항상 터번을 쓰고 다녀 그의 이발사만이 그의 진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카로는 초기에 카라바조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키아로스쿠로(명암법) 효과의 사용과 인물의 사실적 묘사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1630년도부터 줄곧 그는 귀도 레니, 안토니 반 다이크, 피에트로 노벨리 같은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의 테네브리즘(명암 대비 화법)은 피에트로 다 코르토나같은 수수한 예술에서 영향을 받아 더 밝지만 눈에 덜 거슬리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어둡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키아로스쿠로로 불리는 테네브리즘은 종종 르네상스식의 조명효과처럼 보입니다. 피사체의 강조된 특징을 집중 조명하는 것은 작품의 어두운 부분을 더 흥미롭게 만드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 작품은 바카로의 후반기 작품으로 추정되지만, 화가가 사망한 해인 1670년 이전이라고 말한 것 외에는 작품이 그려진 날짜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 Clinton Pittman

추신. 많은 화가들이 카라바조에게 영감을 받았습니다. 카라바조의 추종자들에 대하여 여기에서 읽어보세요! 그들은 팬이었을까요, 모방자였을까요, 혹은 대가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