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de in a Wood 숲 속의 공터

17세기, 하를렘 Haarlem 지방 풍경화의 가장 대표적인 화가 야곱 반 루이스달 Jacob van Ruisdael 은 그의  초기 풍경화들을 그리려고 숲속 깊은 곳까지  들어갔습니다. 그의 목적은 무성하게 자란 초목과 초목이 드리우는 어둠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반 루이스달은 기법을 발전시켰는데, 기본 뼈대 밑그림을 여러 겹 초벌칠 한 후, 어두운 배경위로 나무의 줄기, 가지, 잎의 형태가 잘 드러나도록 점묘법을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반 루이스달은 자연 연구를 통해 이 풍경화들을 원래의 모습과는 다르게 그려냈습니다. 아마 그는 이 그림속 자연의 모습을 실제로 보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즉, 작업실에서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자연의 각기 다른 부분들을 수차례 연습한 후에,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의 초기작으로, 그가 겨우18세(!)가 되었던 해에 그렸습니다. 

빈 미술사 박물관의 도움으로 이 작품을 Dailyart에 소개 드립니다.

P.S. 많은 유명한 예술가들이 하를렘과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프란스 할스 Frans Hals를 미소로 맞이 해야 할 9가지 이유를 여기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