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러스 J. 로렌스 부인과 손자  by Mary Cassatt - 1898년경  - 71.1 x 58.4 cm 사이러스 J. 로렌스 부인과 손자  by Mary Cassatt - 1898년경  - 71.1 x 58.4 cm

사이러스 J. 로렌스 부인과 손자

크라프트지에 파스텔 • 71.1 x 58.4 cm
  • Mary Cassatt - May 22, 1844 - June 14, 1926 Mary Cassatt 1898년경

메리 스티븐슨 카사트는 미국의 화가이자 판화가였습니다. 그는 펜실페니아 앨러게니 시티(현 피츠버그 노스 사이드)에서 태어났지만 성인이 된 후 오랜 기간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에드가 드가와 친분을 쌓고 인상파 전시에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카사트는 여성의 사회적, 사적 삶의 모습을 자주 형상화하였으며, 특히 어머니와 아이 사이의 친밀한 유대감에 방점을 두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림에서 에밀리 로렌스는 뜨개질을 하던 도중,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선 손자의 손을 쥐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초상화는 카사트가 20년에 가까운 해외 생활 후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기간 중, 에밀리의 남편인 수집가 사이러스 L. 로렌스의 주문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자연스럽고 격의 없는 모델들의 포즈는 두 사람 간의 애정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는 외양의 유사성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포착하는 데 능한 화가의 숙련도를 보여줍니다. 

오늘의 파스텔 작품은 클라크 미술관의 도움으로 보여드립니다 :)

덧. 여기를 클릭하여 지금은 행방불명된, 메리 카사트의 근사한 페미니스트 벽화에 대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