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라 테오토치 마리니(Isabella Teotochi Marini) by Élisabeth Vigee Le Brun - 1792 - 48.3 × 35.2 cm 이자벨라 테오토치 마리니(Isabella Teotochi Marini) by Élisabeth Vigee Le Brun - 1792 - 48.3 × 35.2 cm

이자벨라 테오토치 마리니(Isabella Teotochi Marini)

캔버스에 고정된 종이 위에 그리는 유화 • 48.3 × 35.2 cm
  • Élisabeth Vigee Le Brun - April 16, 1755 - March 30, 1842 Élisabeth Vigee Le Brun 1792

궁중화가이자 마리 앙뚜아네트(Marie-Antoinette) 여왕의 친한 친구였던 엘리자베스-루이즈 비게-르브룬(Élisabeth-Louise Vigée-Le Brun)은 프랑스혁명 때 갈레틴에서 죽는 것을 피하고 수감되지 않기 위해 도망쳐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1792년에 파리를 떠나 베니치아로 갔다. 그 해, 그녀는 이 초상화의 주인공인 이사벨라 테오토치 마리니(Isabella Teotochi Marini, 1760–1836)를 도미니크 비반트 데논(Dominique Vivant Denon)한테 소개받게 된다. 데논은 학자, 고고학자, 작가로 나폴레옹의 지시 아래 루브르 미술관 등 프랑스 박물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데논이 비게-르브룬에게 요청해서 그린 자유 형태의 초상화에서 마리니가 입고 있는 드레스를 통해 당시 유행했던 네오 클래시즘을 잘 묘사한다. 마리니는 당시 유행했던 가발을 쓰는 대신 느슨한 컬을 넣은 헤어스타일로 꾸몄고,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흐르면서도 단아하면서도 살짝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있다. 

'역사 속 여성의 달'을 맞이해서 저희는 이 초상화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톨레도 미술관(Toledo Museum of Art) 덕분에 이 초상화를 소개합니다 :)

추신) 엘리자베스 비게-르브룬(Élisabeth Vigée-Lebrun)과 초상화 속 여인들에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 여기를 클릭하세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