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탕아 by Bartolomé Esteban Murillo - c.1660 - 104.5 x 134.5 cm 쫓겨난 탕아 by Bartolomé Esteban Murillo - c.1660 - 104.5 x 134.5 cm

쫓겨난 탕아

캔버스에 유화 • 104.5 x 134.5 cm
  • Bartolomé Esteban Murillo - December 1617 - April 3, 1682 Bartolomé Esteban Murillo c.1660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Bartolomé Esteban Murillo (1617–1682))의 연작인 '탕아(The Prodigal Son)'는 17세기 세비야를 배경으로 6개의 작품을 통해 죄, 뉘우침, 용서를 담았습니다. 오늘 저희는 최근 아일랜드 국립 미술관에 의해 놀라운 복원결과를 거둔 이 연작중의 한 작품을 소개드립니다.

탕아 시리즈의 영감의 원천은 독일 르네상스 시대의 뛰어난 화가인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ürer)의 판화와 프랑스 화가인 자크 칼로(Jacques Callot)의 일련의 에칭화로부터 온것입니다. 이것은 무리요가 남긴 유일하게 온전한 서술화이며, 이 위대한 화가가 창작한 두개의 연작중 하나입니다. 이 이야기는 북유럽 화가들에게는 꽤 인기있는 주제였지만 무리요의 작품은 스페인 화가로서는 처음으로 연작으로 담아낸것입니다. 무리요가 종교적 주제로 연작을 다룬건 좀 색다른 접근이었습니다. 당시의 대부분의 스페인 화가들은 종교적 사건으로부터 하나의 이야기에만 집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림의 빗자루가 참 맘에 드네요 :D 전체 장면은 참 바로크적입니다.

만약 코로나19가 미술관을 폐쇄하게 하지 않았다면, 연작 전체를 아일랜드 국립 미술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술관이 문을 닫았기에 이곳에서 가상전시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P.S. 5명의 위대한 바로크 화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해 여기를 읽어보세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