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by Henri Matisse - 1916-1917년 꽃다발 by Henri Matisse - 1916-1917년

꽃다발

캔버스에 유화 •
  • Henri Matisse - December 31, 1869 - November 3, 1954 Henri Matisse 1916-1917년

이 그림은 한달 동안 저희와 함께한 샌디에고 미술관에서 보내주신 마지막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미술관측에서 후원해주신 모든 작품이 독자분들께  큰 즐거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핸리 마티스는 자신보다 12살 어렸지만 라이벌 관계였던 피카소보다 늦게 예술에 입문했습니다. 또한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스승인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에 영향을 받기도 했었지요. 1900년 마티스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부자연스러운 색의 배치 방식은 그를 '야수파'(이 화법은 곧 미술계의 운동으로 전파됩니다)의 선두자로 알려지게 합니다. 1910년 그는 다시 이전의 제한된 화풍으로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만,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위의 정물화와 같이 오늘날 마티스의 화풍으로 알려진 밝고 대담한 색채 기법으로 돌아옵니다. 생전에 마티스는 그에게 최고의 그림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휴식을 제공해주는 안락의자와 같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렇게 예술이 가진 기능에 속물적인 개념이 확실했던 그의 성격은 일상적이지만 그럼에도 아름다운 꽃다발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세심히 가꾸지 않고 자연스럽게 핀 꽃들의 배치가 돋보이고 이 그림을 그린 그의 작업실을 상상해보면 아마 옅게 회색칠한 공간이며 그는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고 있었겠죠.  

오늘 저희가 독자분들을 위해 이 그림과 관련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저희 데일리 아트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혹은 트위터에서 확인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