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e de Graag
줄리 드 그라그(Julie de Graag)는 19세기의 전환점에 활동했던 네덜란드의 제도사·화가·그래픽 아티스트입니다. 그녀의 세련된 그래픽 작품과 세밀하게 그린 판화 작품은 아르누보의 일환으로 정의됩니다. 그녀는 주로 풍경, 꽃, 동식물을 그렸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드로잉 작품은 크뢸러 뮐러 미술관(Kröller-Müller Museum)의 소장품입니다. 미술관의 설립자이자 훌륭한 미술 수집가였던 헬렌 크뢸러 뮐러(Helene Kröller-Müller)는 50점 이상의 목판화와 소묘 작품을 소장했습니다. <고양이의 머리(Head of a Cat)>와 미술관에 있는 다른 고양이 드로잉 작품을 포함하여, 다수의 작품을 직접 드 그라그의 작업실에서 구매했습니다(미술사에서 그녀의 생애와 유산에 관해 더 알아보세요).
줄리 드 그라그는 정신적·신체적 문제를 평생 겪어 왔습니다. 이점은 그녀의 작품 주제에도 반영되었고, 때때로 다소 병적이기까지 했습니다. 두개골과 피스톨이 있는 정물화가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추신. 고양이는 예술가가 사랑하는 동물입니다. 줄리 드 그라그는 동물 묘사를 좋아했으니, 서로 잘 맞았군요! 줄리 드 그라그가 그린 고양이(개도 포함)와 다른 동물이 포함된 데일리아트의 동물 그림 50종 엽서 세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