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ózef Mehoffer
오늘 우리는 새로운 파트너인 바르샤바 국립 미술관과 월간 협력을 시작합니다. 폴란드 그림중 놀라운 작품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즐기시길 바랍니다 :) 오늘은 폴란드 미술사에서 가장 수수께끼같은 작품중 하나로 시작합니다 :) 이 거대한 잠자리와 황금빛 소년을 보세요!
이 작품은 보는이로 하여금 현실과 화려한 허구의 평범하지 않은 혼합으로 흥미를 자아냅니다. 조국의 운명에 사로잡혔던 폴란드 그림의 맥락에서, 이 작품은 완전히 독특하고, 햇살 가득한 낙관적인 면모를 나타냅니다.
이 놀라운 작품의 컨셉은 화가가 그의 아내와 아들과 함께 시골에서 보냈던 휴일 동안 생각해 낸 것이었습니다. 오래된 사과나무와 황금빛 과일로 가득찬 과수원에서, 벌거벗은 소년이 꽃들이 만발한 풀밭에서 만개한 긴 접시꽃 줄기를 들고 있습니다. 그의 옆에서 메호퍼 부인이 우아한 사파이어-블루 빛 드레스(그녀의 남편이 직접 디자인한)를 입고 사과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뒷편에서는, 전통 의상을 입은 유모가 나무에 걸려있는 화화늘 향해 손을 뻗고 있습니다. 이 작품과 에덴동산의 기독교 도상학과의 결합은 오랫동안 언급되어 왔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 놀랍지도 않게 이 화가의 위대한 작품중 하나가 프라이부르그에 있는 중세 성당인 성 니콜라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주목할만한 요소는 모든 원근법의 법칙과 공간적 논리에 반하게 그려진 거대한 잠자리입니다. 이 잠자리의 날개는 검은색 납 테두리에 들어있는 색깔이 들어간 유리조각을 닮아있습니다. 잠자리는 주로 바니타스의 상징 또는 인생의 세 단계 - 곤충의 성장 주기의 유추로 인해 - 를 암시하는것으로 종종 해석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정들은 화가 자신에 의해 그러하다고 설명된 적이 없으며, 화가는 잠자리가 태양을 의미한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를 전원으로 되돌아가게 해주며, 소년이 들고 있는 큰 꽃들과 빛으로 넘쳐나는 소년의 모습은 자애로운 긍지와 열망들을 보여줍니다.
P.S.이 작품과 화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살펴보세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