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Teniers
미술관이 그립죠? 저희도 그래요! 그래서 오늘은 빈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의 도움으로, 여러분께 초기 미술관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레오폴드 빌헬름(Leopold Wilhelm, 1614-1662)은 스페인-네덜란드의 섭정(攝政; 군주가 직접 통치할 수 없을 때 군주 대신 나라를 다스림)으로서 맡았던 정치적 활동보다, 예술 후원자의 역할에서 더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작품 1,400점 이상을 모아 갤러리를 꾸렸고, 작품 대부분은 현재 빈 미술사 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테니르스(David Teniers)는 이 명화에, 해밀턴 공작이 수집한 이탈리아 작품 51점을 보는 레오폴드 대공과 다른 궁정 신하들을 묘사했습니다. 레오폴드 빌헬름은 오늘의 명화가 미처 다 그려지기도 전에, 이탈리아 작품들을 빠르게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럼 즐거운 화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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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레오폴드 빌헬름은 분더카머(Wunderkammer; 16~17세기에 유럽에서 유행, 진귀한 물품을 모아둔 공간)를 자랑스럽게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공간은 근대 초기에 왕과 공작 사이에서 유행했습니다. 굉장히 매혹적인 공간과 그곳에 남아있던 경이로움을 여기에서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