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테레사 by Diego Velázquez - 1651–54 - 34.3 x 40 cm 마리아 테레사 by Diego Velázquez - 1651–54 - 34.3 x 40 cm

마리아 테레사

캔버스에 유채 • 34.3 x 40 cm

  • Diego Velázquez - baptized on June 6, 1599 - August 6, 1660 Diego Velázquez

    1651–54

스페인의 왕 필리프 4세의 딸인 마리아 테레사(María Teresa)는 1646년 오빠가 사망하면서 왕위 계승 서열 1위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혼기에 접어들자, 유럽 전역의 구혼자들은 어린 인판타(스페인 공주)의 초상화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초상화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는데요. 1660년, 그녀는 고종사촌인 루이 14세와 결혼하여 프랑스의 왕비가 됨으로써 중요한 정치적 동맹을 맺었습니다. 네, 바로 '그' 루이 14세 맞습니다.

나비 리본이 달린 가발을 쓴 마리아 테레사의 이 초상화는 원래 가슴 높이까지 오는 흉상 형태였으나, 이후 아래쪽이 잘려 나갔다가 다시 덧붙여졌습니다. 이 그림은 젊은 공주의 공식 초상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벨라스케스(Velazquez) 작업실의 조수들이 복사할 수 있는 견본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덕과 경건함으로 유명했던 그녀는 6명 자녀 중 5명을 모두 어린 아이일 때 잃었습니다. 또한 남편의 수많은 외도를 묵묵히 견뎌야만 했기에, 역사적 기록에서 그녀는 주로 연민의 대상으로 묘사되곤 합니다.

그럼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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