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정오 무렵 (In July - Before Noon) by Theo van Rysselberghe - 1890 - 115,5 x 163,5 cm 칠월의 정오 무렵 (In July - Before Noon) by Theo van Rysselberghe - 1890 - 115,5 x 163,5 cm

칠월의 정오 무렵 (In July - Before Noon)

캔버스에 유화 • 115,5 x 163,5 cm
  • Theo van Rysselberghe - November 23, 1862 - December 14, 1926 Theo van Rysselberghe 1890

테오 반 리셀베르게(Théo Van Rysselberghe)의 처음 스타일은 인상주의 였습니다. 그러나 1886년 파리의 한 전시회에서 조르주 쇠라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를 본 후 그의 스타일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쇠라의 점묘 기법에서 큰 감동을 받아 그도 점묘화를 그리기 시작했지만, 이내 자신만의 독특하고 자유로운 점묘법을 개발했지요.

칠월의 정오 무렵 (In July - Before Noon)이 그 좋은 예입니다. 여기서 반 리셀베르게는 주로 여름 분위기와 밝은 빛의 묘사에 집중했습니다. 다섯 명의 여성은 서로 접촉하지 않고 다들 각자만의 활동에 몰두하고 있네요. 이것은 한 날 여름 오후의 평화와 고요함을 강화시키며 그림 속 장면에 시대를 초월한 성격을 부여합니다.

반 리셀베르게는 1889년 여름에 이 작품을 시작했습니다. 그림 속 파란 드레스를 입은 여성은 마리아 몬놈(Maria Monnom)인데, 둘은 그해 가을에 결혼하게 됩니다. 당해 여름, 몬놈의 가족들은 벨기에 남부의 뚜왕(Thuin)에 머물렀습니다. 그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 그림의 배경은 그 근처 올네 애비(Aulne Abbey)에 있는 과수원으로 추측됩니다.

오테를로의 크뢸러뮐러 국립 미술관 덕분에 오늘의 그림을 선보입니다. :)

후기 인상파에 대해 더 자세히(그래도 간단히) 알고 싶다면 후기 인상파 101 코스를 확인해보세요!

P.S. 그리고 유명한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여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