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ubov Popova
오늘은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던 기념일입니다;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는 그의 블루 오리진(Blue Origin) 로켓으로 최초의 유인 우주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작품은 여기에 어울리는 그림인 것 같습니다. : )
류보프 포포바(Lyubov Popova)의 1913년부터 1916년까지의 작품들은 러시아의 입체-미래주의(Cubo-Futurism)의 전형적인 본보기입니다. 러시아의 풍토에서 프랑스의 큐비즘과 이탈리아의 미래주의가 합쳐져서 생겨난 산물인 큐보-퓨처리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고유의 독창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 + 하늘 + 우주>는 기념비적이며, 구성적으로 확고하며, 완벽합니다. 화가는 움직임과 역동성의 문제점을 드러내기보다는 입체적이며 공간적인 구조의 통합을 표현하는데 더 신경을 썼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인간 + 하늘 + 우주>가 미래주의보다는 큐비즘에 보다 더 연관성이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오늘의 작품은 러시아 국립 미술관(State Russian Museum)의 도움으로 보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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