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의 초상(에칭) by Raphael Santi - 1514년 젊은 남자의 초상(에칭) by Raphael Santi - 1514년

젊은 남자의 초상(에칭)

에칭 •
  • Raphael Santi - 1483 - April 6, 1520 Raphael Santi 1514년

 오늘, 폴란드 크라쿠프의 차르토리스키 미술관에서는 대규모 개조 공사를 거쳐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이제부터 엄청나게 유명한 작품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 이 게시될 미술관입니다. 예전에 이미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 을 설명했기 때문에(우리의 아카이브를 확인해 보세요) 오늘은 Raphael Santi의 젊은 남자의 초상 을 게시하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볼 수 있다시피, 우리가 게시한 것은 그림이 아니라, 오래된 카탈로그의 에칭 작품입니다. 원 작품이 아닌 에칭 작품을 게시하는 이유는 원 작품을 세계 2차 대전 때 나치들이 강탈해 갔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을 포함해, 원래는 차르토리스키 미술관의 소장품이어야 할 843 점의 다른 작품들 역시 사라진 상태입니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이 작품을 세계 2차 대전 이래로 사라진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간주합니다. 만약 이 작품이 발견된다면, 현대에 와서는 이 작품은 미국 달러 기준 10억 달러가 넘는 가치를 가질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피사체의 신분은 증명되지는 않았으나. 많은 학자들이 라파엘의 자화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4년 영화 모뉴먼츠 맨:세기의 작전에서, 이 작품은 독일인들이 파괴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영화에서, 독일 군대가 확인 불명의 동굴이나 탄광 안에 모아 둔 약탈한 예술품 속에서 눈에 띄는 작품이었지만, 화염 방사기로 불에 타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픽션일 뿐, 파괴되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미술계에는 가끔 기적이 나타나고, 저희는 여전히 언젠가 이 작품이 발견되어 차르토리스키 미술관의 벽에 걸리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 )

P.S. 차르토리스키 미술관 소장품의 하이라이트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 에 대해서 여기에서 더 많이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