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X, 제단 No. 1 (Group X, Altarpiece No. 1) by Hilma af Klint - 1915 - 185 x 152 cm 그룹 X, 제단 No. 1 (Group X, Altarpiece No. 1) by Hilma af Klint - 1915 - 185 x 152 cm

그룹 X, 제단 No. 1 (Group X, Altarpiece No. 1)

캔버스에 금과 유화 • 185 x 152 cm
  • Hilma af Klint - October 26, 1862 - October 21, 1944 Hilma af Klint 1915

여러분은 추상 미술을 창시한 사람이 바실리 칸딘스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사실 선지자적인 스웨덴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Hilma af Klint)가 추상 미술의 창시자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칸딘스키, 말레비치, 몬드리안 그리고 다른 화가들이 표현주의적인 내용으로부터 해방하는 발걸음을 시작하기도 몇 년 전인 1906년, 급진적으로 추상적인 작품들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그림은 성전을 위한 그림 (The Paintings for the Temple) 연작 중 하나로 1915년에 완성된 것입니다. 이 그림은 힐마 아프 클린트가 제단이라고 불렀던 세 개의 큰 캔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연작은 진화가 두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신지학의 진화론과 관련되어 보입니다. 이 이론에서 진화는 육체에서 영성으로 상승하는 방향, 신적 세계에서 물질세계로 하강하는 두 방향으로 이루어지지요. 이 연작은 성전의 가장 안쪽에 전시될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작품들이 다 같이 형태, 색, 모티프를 이루며 최고조를 이루도록 말이지요. 아프 클린트는 1930년에서 1931년에 기록된 그녀의 노트에서 성전에 대한 그녀의 비전을 스케치하였습니다. 성전은 방문객들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된 거의 원에 가까운 둥근 3층 구조물이었습니다. 그 꼭대기에는 4층 탑과 이 그림들이 걸려있는 제단실이 있을 예정이었습니다. 아프 클린트는 이 성전이 "어떠한 힘과 고요함"으로 울려 퍼질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P.S. 위대한 발명들이 남자들의 것으로 잘못 알려진다니, 익숙한 일입니다! 여기 불명예스럽게도 남자로 잘못 알려졌던 5명의 여성 화가들이 있습니다!

P.P.S. 예술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적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저희의 아트 다이어리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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